행복청(청장 이원재)은 ‘세종테크밸리’ 제12차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세종테크밸리’ 4차분양 면적 및 일정, 심사기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책심의위 위원장인 김진숙 행복청 차장은 “지속적인 강소기업유치를 통해 ‘세종테크밸리’를 기업지원, 창업보육, 기술상업화의 중심지로 육성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최적의 입지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에 행복청이 차기 도시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이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43개 기업 유치를 확정했으며, 입주 완료 시점에는 직접 고용인원만 4300여명으로 예상한 바 있다.
기업유치를 위해 올해 공급 예정 면적은 산업용지 16필지, 복합용지 4필지 등 총 20필지 7만 324㎡로서, 지난해까지 최소면적을 3300㎡로 공급해 중견기업 유치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1500㎡ 규모의 필지도 포함하여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정보기술(IT)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요구 증대에 부응하여, 대부분의 분양 필지에 정보기술(IT) 제조 및 서비스 업종의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며,
평가방식에는 일자리 창출 관련 범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포함하도록 하였고, 평가배점 또한 기존의 2배 수준으로 강화하였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지방세 감면과 미니클러스터 및 산학융합 프로그램 참여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 중인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국비70:지방비30)’에 입주(임차)를 희망한 25개사에 대해서도 작년 말과 이번에 정책심의위의 2차례 평가를 통해 해 입주 우선협의 대상을 선정하였다.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은 5월 중순 공고할 계획으로, 입주신청은 8월 22일부터 24일, 입주신청기업 프리젠테이션은 9월 초순에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