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사회의 관심만이 자살 예방 도와’
금산군보건소, ‘사회의 관심만이 자살 예방 도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4.0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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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생명사랑 주간 선포,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이달 13일까지 2주간 자살예방 생명사랑주간을 선포하고 자살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금산군보건소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자살률이 높은 4,5월의 자살을 막기 위해 7일 금산천 축제장, 5일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사회의 관심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수막, 배너 등도 게시한다.

홍보부스에서는 퍼즐 맞추기, 자살인식도 조사, 자살 O, 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통해 숨겨진 고위험 대상자도 발굴할 계획이다.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생명사랑주간 캠페인 이외에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멘토링 데이 운영, 자살유가족 관리, 게이트키퍼 양성,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및 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우수기관상을 수여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적극적 사업 운영과 우리 군민의 관심 속에서 자살률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자살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많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살이 감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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