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희망학교 방문·체험활동, 7월 전입학 신청서 제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고등학교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진로변경전입학제’는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따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년 때 1회에 한하여 계열 변경 전입학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진로변경 희망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상담과정을 거쳐 6월 7일~8일 진로변경 희망학교를 방문, 상담 및 학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7월 12일~18일 전입학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7월 24일 전입학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정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며, 7월 25일~7월 31일 해당 학교별로 전입학 처리를 진행하게 된다.
진로변경 전입학 이후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특성화고로 전입한 학생들은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미이수 전문교과 이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일반고로 전입한 학생도 대학 진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활동을 통해 진학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진로를 변경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효과적으로 적응하여 미래를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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