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 쓰레기 10t수거, 어장 환경개선 성과 거두어
충남 아산시는 지난 4월 10일 전국 최대의 민물 호수인 아산호(2,228ha) 에서 새봄맞이 어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아산시와 아산호내수면어업계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아산시, 아산호내수면어업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대림산업(주)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호 수변에 낚시인 등이 투기한 쓰레기 약 10T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한 어장을 가꾸고, 어류의 서식환경 개선은 물론, 수산생태계를 복원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업으로 아산시와 어업계는 이 활동을 매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산호 내수면어업계는 아산호 주변 20가구로 구성되어 아산호를 기반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 충청남도로부터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돼 수산자원의 보전․이용․관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도 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공동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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