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Alimentaria 2018 한국관 참가, 한국식품 수출 진흥에 총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Red&Hot’을 주제로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종합식품박람회 '알리멘타리아(Alimentaria 2018)'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약 4천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157개국 약 14만 명이 참관하는 서유럽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스페인은 식품시장 규모가 유럽 5위, 세계 11위로 국가 규모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한국식품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한국관은 ‘Red&Hot’을 주제로 한국의 대표적인 빨간 음식인 김치, 고추장, 떡볶이, 홍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유럽시장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녹차, 버섯, 건강음료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스페인 및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총 14개 국내 식품기업이 참가하며, 총 2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으로의 한국농수산식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략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체계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수출증가 추세를 유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