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 ETRI' 디지털트윈 구축 … 2022년까지 190억 투입
'세종시 - ETRI' 디지털트윈 구축 … 2022년까지 190억 투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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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환경‧복지‧교통 등 선제적 실험‧검증, 효율적 정책 수립

고기동 기획조정실장은 19일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국제인증 5개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고기동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2022년까지 190억 투입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함께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로 자리잡고,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시티 세종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것. 가상도시를 만들어 모의실험(시뮬레이션)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의 특성(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기술이다.

세종시는 2030년까지 교통, 안전, 환경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舊 U-City)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스마트 미래도시 세종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7월, 지능적 디지털 혁신(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올해부터 가상공간에서 각종 도시정책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가상도시)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안전·환경·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트윈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실증·적용함으로써, 각종 정책을 효율적으로 입안하고 실현하여,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는 한편  21세기 4차산업혁명시대 지능과 정보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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