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단체로 청양군 콩연구회 선정
충남 청양군은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시범대상으로 콩연구회(회장 조성국)를 선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작물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콩연구회 25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는 농약 안전사용과 방진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작목별 사고사례, 사고예방법 등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조성국 회장은 “농작업 중 농약중독이나 근골격계 질환,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안전성 확보의 전환점으로 삼아 청양 명품 콩 생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지속적인 농작업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장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사업효과가 큰 안전장비, 보조구 등을 보급 농업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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