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화장품, '댕기머리 진기현' 앞세워 중국 시장 진출
두리화장품, '댕기머리 진기현' 앞세워 중국 시장 진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4.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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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 그룹과 수출 350억 계약 완료

대한민국 한방 헤어케어 대표 두리화장품이 ‘댕기머리 진기현’을 앞세워 중국 샴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른쪽 여섯번째 부터 두리화장품 이병수 회장, 신화그룹 장샤오펑 총재, 두리화장품 박이근 대표

두리화장품은 중국 신화 그룹과 350억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리화장품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댕기머리' 인기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던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내 다수 매장에 입점 되는 성과를 거둬, 업체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리화장품과 계약을 맺은 광동 신화봉훼 상업관리유한회사(이하 신화그룹)는 2013년 홍콩 신화그룹 산하 자회사이며 수입상품의 유통플랫폼 구축하는 것에 애써 상품 유통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다.

20년간 소매업경영에 종사한 관리자와 전문 판매 인재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국제 브랜드와 깊은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충청남도 금산에 위치한 두리화장품 공장을 방문해 현장 투어를 함께하기도 했다.

두리화장품이 주력으로 수출할 제품은 베스트셀러 제품 ‘댕기머리 진기현’을 비롯한 약초추출물함유 제품이다. 주력 제품 ‘댕기머리 진기현’은 홍삼 추출물 함유로 두피가 약해져 트러블 및 모발 빠짐이 증가하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또한 멘톨 성분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상쾌하게 해주며, 판테놀 성분이 모발을 보습해준다.

한편, 댕기머리는 1998년 두리화장품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다. 탈모, 두피 건강 등으로 고민하고 있던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화학샴푸가 주도해온 샴푸시장에서 한방 샴푸로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댕기머리의 성공은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잘 말해준다. 2018년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및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을 10년 연속수상하고 있으며, 2011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매일경제 히트상품에 선정되었고, 한국소비자원 한방샴푸 소비자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방 헤어케어 제품으로 공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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