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건양대 제2병원 건립 공사 맡아
계룡건설, 건양대 제2병원 건립 공사 맡아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4.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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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인식...지역경제 활성화 및 보건향상 최우선,

계룡건설(회장 한승구)이 1320억 원 규모의 건양대 제2병원 건립공사를 맡게 됐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23일 오전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계룡건설과 건립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 단체사진

제2병원은 대지면적 17만 2568㎡에 건축면적 9034㎡, 연면적 9만 1500㎡로 지상9층, 지하 4층의 432병상 규모다.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공사도 동시에 실시된다. 공사 기간은 2년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양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

앞서 건양대병원은 지난 3월 제2병원 공사에 대한 건설사 공개입찰을 시행한 후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을 시공 적격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배장호 진료부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계룡건설에서는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윤길호 부사장, 김택중 전무, 윤만수 상무가 참석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대전·세종·충청권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새 병원 건립에 임할 것”이라며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첨단 ICT 기반의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병원이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65%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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