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억하고 행동하며 진실을 밝히는일에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세월호 희생자 304명에게 위로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세종 예술인과 예술단체, 시민들과 함께 한 세월호 4주기 추모문화제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진실... 이제 시작입니다”하는 슬로건으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이원재 행복청장, 윤형권, 박영송 시의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추모문화재에서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란우산프로젝트(대표 서영석)와 청보리 캘리그라퍼(대표 김순자) 맑음프로젝트(대표 박해인)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특히, 노랑우산프로젝트, 청보리 캘리그라피, 세종시낭송인협회, 유혜리세종무용단, 오페라단 카메라타싱어즈, 한국생활음악협회, 맑음프로젝트, 세종여성합창단의 재능기부와 한음기획이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행사기획을 맡은 김현미 한음기획 대표는 “문화예술인들이 할수있는 문화제를 통해 우리의 아픈역사를 기억하고 넋을 추모하며 진실이 밝혀질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인애 詩 “너에게 그리움을 보낸다”를 이선경 시낭송회장의 낭송과 테너 구병래 교수의 추모곡, 유혜리 세종무용단의 창작무용은 보는이 에게 더 진한 아픔을 전해주었다.
또한 세종시민들로 구성된 세종여성합창단의 '인연.우리는'의 합창곡과 시민들이 함께부르는 얼굴로 문화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2014년 세월호 참사이후 한솔동 첫마을에서 시작된 세월호 추모문화제는 당시 세종시 예술인 카메라타싱어즈(대표 임헌량)과 (사)생활음악협회(회장 박산조) 한음기획(대표 김현미)의 발의로 시작되어 올해 4주기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