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 청도군 관내 방음벽 2곳 개량 완료
철도공단 영남, 청도군 관내 방음벽 2곳 개량 완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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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노후 방음벽 2곳 591m 신설개량... 생활환경 대폭 개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철도 운행선의 소음해소와 선로 변 환경개선을 위해 경부선이 지나는 경북 청도군 관내 방음벽 2곳의 개량공사를 지난 25일 완료했다.

석호영 영남본부장

이번에 개량된 경부선 남성현역 구내의 노후화된 방음벽은 길이가 기존 218m에서 253m로 늘어나고, 높이도 2m에서 4.5m로 상향됐다.

또한, 청도군 도심통과 구간에 위치한 청도역 인근 방음벽은 열차운행횟수 증가에 따른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현재 3m 높이의 338m 방음벽이 5m 높이의 방음벽으로 교체됐다.

한편, 영남본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예산을 집중 투자해, 관내 선로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노후 방음벽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해, 설치가 오래돼 부식, 파손, 변형 등 녹슬고 훼손된 방음벽 시설을 개량할 예정으로, 특히 대도심구간에는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칼라방음벽 적용구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석호영 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이 보여주신 협조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철로 변 환경개선과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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