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공주세종대전지사(지사장 김남표)는 26일 지사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농업정책국장의 주재로 농지연금 가입 1만2천건 달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명 농정국장을 비롯해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조합장, 농지연금가입자 4명 등이 참석했다.
이주명 국장은 김남표 지사장으로부터 농지연금사업 추진 및 현장홍보 추진 사항을 보고받고 유관기관과의 홍보 협조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어 실제 고령가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지연금사업의 개선사항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명 국장은“농지연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고령농업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연금은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만 65세 이상 농업인이 소유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월 일정액의 생활자금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제도로, 가입자가 정부사업 시행으로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담보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할 수 있어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 사망 이후 배우자가 승계해 계속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된 6억원 이하 농지는 재산세를 전액 감면의 혜택이 있어 생활이 어려운 고령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표 지사장은 “농지연금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관내 고령농업인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