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세종시민과 함께 뜨거운 가슴으로 벅찬 환영의 감동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각 공동평화선언을 30만 세종시민과 함께 뜨거운 가슴으로 벅찬 환영의 감동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가 지고 갈 한반도의 평안과 안녕을 지켜야 하는 무거운 짐을 어느 정도 벗게 해준 양국 정상 앞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함과 동시에, 미래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나라, 평화로운 조국을 향한 새로운 시작의 첫 발을 내딛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27 공동평화선언을 통해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개선이 이루어 졌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종전 선언, 이산가족 상봉 등 합의를 통해 이제는 정말 남과 북이 협력‧발전하며 통일로 향하는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는 "향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에 걸친 냉전을 종식시켜, 전쟁 없는 세계 평화에 기틀이 될 것이며, 세종시 의회는 우리민족 주도로 남북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적극 지지하고 이에 맞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행정중심도시 세종시 시민의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공동평화선언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기원하고,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다시 한번 양 정상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환영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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