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발전을 위해 지난 30일 충남 금산군 부리수통마을에서‘2018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Start-up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11백만명의 서명을 이끌어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에서의 역할을 제시하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농촌마을 주도로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유지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도시민의 관심과 방문을 촉진시켜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충남 금산 부리수통마을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동철 금산군수와 800명의 농업인·소비자단체회원, 학생, 농협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기념식 ▲팜스테이 클린인증사업 발족(클린마을 1호점 현판식) ▲마을 벽화그리기·꽃밭조성, 금강정화활동 ▲ 어린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마을 그리기 대회▲노후주택 개·보수지원, 축사 나무울타리(방취림) 식목 등을 실시했다.
농협에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99년부터 농협에서 육성·지원하는 팜스테이 마을 중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위생 전문업체인 세스코와 제휴하여 팜스테이 클린마을 시범마을을 육성하고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농촌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헌법에 농업가치를 반영해 국가로부터 제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10만 농협 임직원이 농업인을 비롯한 전 국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