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IPP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IPP형 일학습병행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배재대 IPP사업단(단장 이상수 교수)은 3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7 일학습병행 우수 기관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상(S등급)을 수상하고 올해 사업에서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지난해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해 학습근로자(학생) 32명을 유치해 선발 목표를 상회했다. 또 학습기업 14곳(IT 8곳‧BT 6곳)을 발굴해 목표대비 280% 달성의 위업을 기록했다. 그 결과 BT분야에선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공정‧시험법관리 등을, IT분야는 JAVA‧C언어 응용‧웹‧서버 프로그래밍 등 12개 과목을 NCS 기반으로 구성‧운영했다.
특히 대전‧충청지역 주요 산업 분야를 차지하는 BT‧IT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면밀히 기업을 분석했다. 이를 활용해 공동훈련센터 전담교수‧인력이 총 110회 방문해 컨설팅을 했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올해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청년고용율 증대’를 목표로 삼고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학사 제도와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연계 운영해 안정성을 도모하고 NCS 기반 교과목 개설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미 배재대 IPP사업단은 대전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상공회의소, 대전테크노파크, 지역 기업으로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또 전담교수진, 듀얼공동훈련센터를 기반으로 지원‧협력체계를 갖춰 올해 사업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김영호 총장은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는 장기현장실습과 더불어 입직기간을 줄이고 청년고용율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배재대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