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누구나 읽었던 삼국지.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삼국지에서 왜 하필 작가는 사마의에 대한 연구에 빠졌을까?

'1인기업이 갑이다' 시리즈와 '대한민국 제로창업'으로 이름을 알린 윤석일 위드인교육연구소 대표가 이번엔 역사인물 사마의에 대한 연구와 함께 현대인의 자기경영 신간을 들고 나왔다.
고전 역사인물 탐구를 통해 현대인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이 책에 유쾌하게 담아냄으로써 그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
책은 역사 인물 사마의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처세와 권력술을 다루고 있으며 내용은 때에 따라 도발적이고, 때에 따라 이상적이다.
특히 겸손과 수신으로 삼국지 최후의 승자가 된 사마의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하여 현대인의 구체적인 자기경영법을 다루었다.
저자는 책에서 "여포 같은 창 검술도 없고, 제갈량 같은 천재성도 없었던 사마의는 실력이 쌓일 때까지 재주를 보이지 않았으며, 견제와 감시 속에서도 감정통제를 잃지 않았다. 결국 자신이 옳다는 신념으로 삼국통일에 발판을 마련하고 사마의는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자신을 진화시켰다. 그 평범함이 최후승자가 된 원천"이라고 말한다.
평범한 현대인도 일과 생계, 적자생존, 사내정치 등 다양한 현실과 마주하면서 사마의가 갔던 길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바로 그 길이 현대인이 가야 할 길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책에는 풍부한 삼국지 장면은 물론 다양한 고전의 사례와 함께 알려주는 현대인의 자기경영법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구체적이어서, 몰입하는 재미와 실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한다.
윤석일 작가는 “사마의를 재조명하는 건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한민국 현대인의 고민이 들어있기 때문”이라면서, “인내와 끈기의 가치가 무시되고 있는 시대, 사마의를 통해 대한민국 현대인의 모습을 찾아보았다”고 밝히며, “영웅의 무용담이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하는 실용 삼국지를 이 책에 담았다”고 신간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