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상반기 전문아카데미와 학습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8년 상반기 전문아카데미와 학습기부 참여자 10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방법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정 종료 전 강사, 강의내용, 시간, 장소 등 8개 항목으로 이뤄진 설문서를 배부한 뒤 조사결과를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강사와 강의 내용이 특히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설문조사결과를 프로그램과 강사 선정에 꾸준히 반영해 온 것이 높은 만족도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가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해 다릿돌 학습기부 강사로 활동하는 등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과정 수료 후에도 동아리를 결성해 학습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매년 우수평생학습동아리를 선정해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지속적인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