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일 각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업무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담은 ‘주민자치센터 업무안내서’를 제작,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읍면동 주민자치업무담당자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의 내용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제작,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강사운영 ▲ 자원봉사자 운영 ▲ 주민자치센터 시설관리 등이 담겼다.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신설되는 대평동, 소담동 주민자치센터에 배포해 담당자와 자치위원들이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덕중 자치행정과장은 “ 주민자치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여 실질적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주민자치프로그램은 현재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복컴에서 운영되며, 개설프로그램(참여인원)은 2014년 상반기 113개(2600명)에서 올해 상반기 432개(1만798명)로 4배 이상 급증했으며, 관련 업무도 계속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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