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임기자회견서 교육정책 운영 방향 발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하겠다”며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설동호 교육감은 “고교 무상급식에 183억 원 정도 예산이 소요된다. 대전시와 분담부분을 협의해 내년부터라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설 교육감은 공약에 담겨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유아 무상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생존 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과 관련 “수영장 확대는 꼭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학교에 시설하긴 어렵다”며 “학교 그룹별로 시설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어가겠다”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지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형 실천 등을 다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정책의 중단 없는 시행으로 교육현장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대전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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