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노인종합복지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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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4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경환)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종사자가 치매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를 말하며, 대전광역시 13호로 지정됐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 및 돌봄 문화 조성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전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앞장 설 예정이다.

윤경환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인 만큼 최선의 치료인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고민해보고,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 및 프로그램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더 많은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예정이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이 구심점 역할을 해주어 지역 내 치매극복 문화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극복 선도기업, 기관, 단체에 동참을 희망하는 단체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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