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빠른 원인 파악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5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2018 치매치료와 노인질환’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치매란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기억력, 언어능력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이 감퇴되는 뇌 질환이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등 그 원인 질환이 70여 가지에 이른다.
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는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늦어지면 뇌 손상이 심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원인 파악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 치매치료(신경과 이주연 교수) ▲ 관절염 예방과 관리(류마티스내과 유인설 교수) ▲ 수면장애(신경과 김대영 교수) ▲전립선비대증 및 여성배뇨장애(비뇨의학과 박종목 교수)를 다루며, 치매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질환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가 완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는 한 가지 질환이 아니고 여러가지 질환에 의해 초래되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는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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