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대전시의회 개원…“견제·감시 충실”
제8대 대전시의회 개원…“견제·감시 충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7.09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대 대전시의회가 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8대 대전시의회 개원식 모습

시의회는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장 공백으로 인해 주춤했던 현안사업들, 경제지표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넓은 도량과 안목으로 의정전반을 살피고, 냉철한 판단과 합리적 이성에 근거한 의정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시민의 공익과 행복추구를 위해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겠다”며 “150만 대전 시민께 희망이 되는 의회, 듬직한 의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위한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자”고 다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6일 전반기 상임위원으로 △행정자치위원회 박혜련, 남진근, 조성칠, 홍종원, 민태권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호, 윤종명, 구본환, 손희역, 채계순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광복, 권중순, 윤용대, 오광영, 김찬술, 우승호 의원 △교육위원회 정기현, 김인식, 김소연, 문성원, 우애자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행자위원장에 박혜련 의원, 복지환경위원회에 이종호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이광복 의원, 교육위원장에 정기현 의원이 각각 잠정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위원장은 남진근 의원이 맡게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각 위원회별 상임위원장은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며 12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면 제8대 대전시의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짓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