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월 신도심 버스노선 전면 개편
세종시, 10월 신도심 버스노선 전면 개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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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순환 5개, 연계 노선 2개 신설… 1004번 분리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10월부터 신도심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는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노선개편의 기본 방향은 ▲생활권별 다양한 지선노선을 공급하고, ▲BRT 및 광역버스와의 환승 연계성을 강화 ▲ 배차간격을 줄여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신도심 노선 개편은

우선, 3개 노선(212, 213, 215)과 꼬꼬노선을 폐지하고, 생활권 순환노선 5개와 연계노선 2개 등 총 7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가 많았던 1004번 노선을 2개 노선으로 분리하여, 1005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의 1004번도 노선을 변경해 운영한다.

노선 개선안 종합도

신설 노선은

제1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종촌동을 연결하여 1생활권 외곽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BRT 환승점과 최단거리로 연계하여 1생활권, 특히 고운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제2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정부청사~종촌동을 연결하여 1생활권 안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광역노선 및 BRT 환승점과 연계하고,

제3노선(안)은 다정동~호수공원~세종예술고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1ㆍ2ㆍ3생활권의 모든 노선이 제3노선을 통해 호수공원, 국립도서관 등과 연결된다.

제4노선(안)은 다정동~새롬동~정부청사~나성동~한솔동을 연결하여 2생활권을 순환하며, 1번 국도 인근 단지의 이용객들을 BRT 정류장과 연계하는 노선이고,

제5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과 3생활권을 직접 연결하여 운행하고,

제6노선(안)은 1생활권~2생활권~3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한솔동~정부청사를 연계하게 되며,

제7노선(안)은 4생활권 노선으로 법원·검찰청~국책연구단지~KDI를 경유하여 BRT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향후 4생활권 입주 시기에 맞추어 내년 이후 운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군면에서 출발해 고운동을 거쳐 반석동에 이르는 1004번 노선을 2개 노선(1004, 1005번)으로 분리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1004번 노선의 비효율(굴곡 노선, 접근성 열악)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1004번 노선은 은하수공원~아름동ㆍ종촌동~반석역으로 변경하고,

신설되는 1005번 노선은 은하수공원~고운ㆍ다정ㆍ새롬동~반석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반석역 정차 문제는 대전시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대전시에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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