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그늘막 늘리고 냉방비 지원 폭염대책 마련
세종시, 그늘막 늘리고 냉방비 지원 폭염대책 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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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6천만원 투입 횡단보도 35곳에 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에 선풍기 지원

기상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시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폭염에 대비하여 2개반 8명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염피해 저감을 위해 1억6천만원(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하여 횡단보도 35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한편 부채 제작․배포, 쿨토시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여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폭염 발생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팀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 등을 담은 행동요령을 재해문자전광판(7개), 마을방송, 핸드폰 등을 통해 전파하고,

무더위 취약계층 9,015명(독거노인 5,103, 거동불편자 3,912)에 대해서는 폭염상황 발생시 재난도우미 1,204명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보건소)과 동행하여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421개소를 지정하여 냉방비 35만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시 상황관리반(안전정책과)과 건강관리지원반(보건소, 노인보건장애인과, 복지정책과)으로 구성 / 농업축산과, 대응예방과와 연락체계 유지 하고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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