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청, 폭우 대비 하상주차장 대피훈련 실시
대전지방국토청, 폭우 대비 하상주차장 대피훈련 실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7.1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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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논산천 하상주차장 모의훈련 예정…선제적 대응 나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대비에 나선다.

대전국토청 지난 2017년에 실시한 차량대피 모의훈련 모습

19일 국토청에 따르면 충남 논산 논산천 하상주차장에서 ‘2018 도심하천 주차차량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훈련은 논산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대전국토청과 논산시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논산천 상류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상주차장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상한 이날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차량대피, 응급조치 등 초동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하상주차장 침수 상황에 따라 주차차량 소유주에게 신속한 상황전파와 함께 견인차량이 직접 출동해 논산천 고수부지에 주차된 차량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모의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표로 지자체,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자재‧장비‧인력 동원 체계를 점검하는 등 수해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호우가 빈발함에 따라 도심하천 차량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번 차량대피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상황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국토청은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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