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말벌 대응 및 퇴치 법’전문가 초빙교육 실시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26일 올여름 맹독성 말벌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말벌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 지역의 2017년 벌집제거 신고 현황을 보면 총 1,252건 중 7~9월 기간에 1,005건이 집중되어 전체 신고건수 80.3%를 차지했으며, 특히 올해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며 하루 최고 28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말벌 등의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교육에선 벌집제거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말벌의 종류와 위험특성을 익히고, 안전사고 없이 벌집을 제거하는 방법 등을 이론과 시범을 통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소방대원이 벌집퇴치 현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전문적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하고, ”시민들은 벌집을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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