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
서천군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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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청사 활용방안 지역주민들의 이해가 최우선 될 것"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7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이번 설명회는 군 청사 이전 결정 이후 그동안 청사 주변 공동화 방지 대책 수립과 함께 다각도로 검토해 온 현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이 보고한 군 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 구상안은 기존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 활용해 문화와 복지교육이 결합한 거점형 복합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하는 1안과, 군 청사 전면 철거 후 잠재자원인 서천읍성, 관아 등을 복원하여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한 서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2안이다.

서천군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군은 “청사 주변 지역은 문화재 구역 개발 제한이나 재원확보 문제 등 한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서천읍의 도시기능과 주민요구 시설을 감안하여 경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1안을 중점적으로 읍성 복원과 함께 적절하게 개발하는 안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천군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노박래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동의가 우선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이라며 “현 청사 주변이 다시 서천읍의 중심지가 되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전문가, 관련 부서와 논의 후 적극 반영하여 최종 안을 결정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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