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지자체간 AI·구제역 재발방지 한뜻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남·북 등 인근 시도 방역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역 가축전염병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29일“앞으로도 AI·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인접지자체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방역에 중앙정부와 인접 지자체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시 제안으로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청주가축질병방역센터,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천안시·공주시·청주시와 세종시 등 8개 기관 방역관계자들이 참석, AI·구제역 공동대응에 뜻을 모았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중 효율적인 방역초소 설치·운영 방안, 지자체별 특별방역대책 및 검사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세부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특별방역을 추진한 결과 한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 성과로 지난 6월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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