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
서부발전,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3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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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규 개정 및 채용제도 개선 통한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사장 및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본사 소통마당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시행했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서부발전 경영진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고있는 모습

이날 결의대회는 사규 개정 및 채용제도 개선을 통한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채용제도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발표를 시행하고, 사장 및 임원진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 채용비리 연루자의 즉시업무 배제 및 퇴출 △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 채용전형별 외부평가위원 참여 확대 △ 채용관련 정보공개 범위 확대 등 채용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서부발전 경영진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고기념촬영한 모습

서부발전은 능력중심의 공평한 채용기회 부여를 위해 2014년 NCS 채용 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입사지원서상 학력, 학점, 전공, 어학점수 등을 기입하지 않도록 하는 등 스펙초월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비리 없는 공정한 채용 문화와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한편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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