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찾은 황명선, “나는 충남의 아들”
안방 찾은 황명선, “나는 충남의 아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8.0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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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키워드 강조하며 최고위원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황명선 논산시장이 안방을 찾아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황 시장이 연설을 위해 단상에 오르자 일부 지지자들은 ‘자치분권 황명선’을 연호하기도 했다. / 조홍기 기자

5일 오후 충남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그는 당원들을 향해 자치분권 이라는 키워드를 줄곧 강조하며 최고위원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충남의 아들 황명선 인사드린다. 고향이 좋긴 좋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최고위원 왜 나오냐 묻는다. 개인의 도전이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 및 지방의회를 대표해서 자치분권 정당을 만들어내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의 모든 권한을 지방에 골고루 나눠야 한다. 든든한 지방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 지방과 지역의 목소리, 자치분권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 3일 제주도부터 시작된 합동연설회에서 지방의 힘을 키워줄 것을 주장하며 지지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황 시장을 최고위원으로 보내야한다며 릴레이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해찬 당대표 후보 연설회 모습
추미애 당대표가 당원들과 인사하며 입장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민주당 충남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현장
박정현 부여군수도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이 박완주 의원에 이어 후임 도당위원장에 선출됐으며 당대표 후보자들도 연설회에서 충청권 발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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