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상민·조승래 의원이 7일 오전 연구개발특구에서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상민·조승래 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천홍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창업지원기관 및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 대표와 민주당 관계자들은 연구개발특구 일자리 창출 현황을 점검하고 과학기술혁신 및 사업화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추 대표는 지난 5일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조승래 의원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대전을 다시 찾은 이유로 "국민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갈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국민들은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 에너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곳으로 재탄생해야 된다는 것에 많은 공감이 있다. 그러한 관심과 응원을 정치권이 보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혁신성장에 대한 무한한 응원과 격려가 있다"며 "그 혁신성장의 원천은 과학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권 출발부터 남북관계 개선, 적폐청산에 정신이 없었지만 이제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드는 생계형 창업, 막다른 골목길의 창업이 아닌 과학기술인이 우리 사회에 신 성장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상용화, 실용화해서 창업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연구특구 일정은 마친 추 대표와 이상민·조승래 의원은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한국형 발사체 엔진시험발사 준비단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