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7일,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5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새롭게 출발한 제8대 홍성군의회 첫 임시회에는 김헌수 의장, 이병국 부의장, 김기철, 김덕배, 김은미, 노승천, 문병오, 윤용관, 이병희, 이선균, 장재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청취와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과 ‘내포신도시 악취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홍성군수가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436억 원 중 기획감사담당관의 목표관리 프로그램 기능개선 등 15건의 항목에 대해 2억8천만원을 삭감했으며,
조례안 등 일반안건 24건 중 ▲2018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홍성군 소식지 발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되었고,▲홍성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되었다.
특히 임시회 마지막날인 제7차 본회의에서는 ‘내포신도시 악취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을 통해 축사 악취문제를 예견하고도 대책 없이 신도시를 조성한 충청남도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내포신도시 축사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축산농가의 이전과 폐업밖에 없다는 사실을 충청남도가 인정하고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이며,
내포신도시 축사 악취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비용은 축사 악취문제를 예견하고도 묵과한 채 신도시를 추진한 충청남도가 전액 부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내포신도시 일대 반경 2km 안에 52농가에서 소 돼지 등 12만 7천여 마리의 가축이 1일 190톤의 분뇨를 쏟아내고 있으며, 대기업인 사조농산은 46동의 축사에 약 1만 5천여마리의 돼지를 사육 하고 있어 주민들이 냄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