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스와질랜드서 '사랑의 인술'
충남대병원,스와질랜드서 '사랑의 인술'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8.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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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영‧ 정진옥․경현우 교수 등 의료진 5명 의료봉사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 의료 환경이 취약한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충남대병원 외과(소아외과) 설지영 교수를 비롯해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 성형외과 경현우 교수, 외과 정소영 전공의, 성형외과 최재익 전공의 등 총 5명이 참여해 스와질랜드 만카야네 정부병원과 RFM 병원 등 총 3개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충남대병원 의료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의료봉사.

 의료진은 봉사 기간 잠복고환 복원술과 장루복원술,선천성 거대결장 및 항문직장기 형 수술 등 총 23건의 수술을 했다. 이와함께 고혈압, 대동맥 박리, 판막질환 등 심혈관 질환자도 진료했다.

만카야네 정부병원, RFM병원, 스와코클리닉 등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수술·진료·처치의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 및 주민들의 의료지원에 대한 NGO 면담도 진행했다.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는 ‘호흡곤란 진단, 심근증, 심근염’등에 대한 강의를 4시간에 걸쳐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외과 설지영 교수는 “의료시설 및 의료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돕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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