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의료폐기물 소각장 폐수 6톤 도로로 유출
충남 논산시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폐수 저장 탱크가 파손돼 처리되지 않은 폐수 6톤이 인근 도로로 유출됐다.
충남도와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경 벌곡면의 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FRP 탱크가 터졌다.
이로 인해 인근 마을 도로가 폐수로 뒤덮여 차로 폐수를 실어 나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남도와 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오래된 FRP 폐수 저장 탱크가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도청 관계자가 폐수 성분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환경보전법에 따라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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