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의원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지지 동참
민주당 대전시의원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지지 동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8.0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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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의장 "황 후보는 지방자치 전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21명 전원이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왼쪽부터) 대전시의회 남진근 운영위원장, 김종천 의장, 윤용대 부의장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을 비롯해 윤용대 부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은 9일 오후 의회 기자실을 찾아 황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자치와 분권을 국정운영의 기본가치로 삼은 만큼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후보는 황명선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중앙정치인이 당의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이제 지방정부와 지방위원을 대표해 지방자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전시의회 21명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황 후보를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대전 기초단체장 5명과 충남도의원 등 몇몇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은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황 후보에게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향후 타 지역에서도 지지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명선 후보는 지난 달 26일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단체장협의회장에 선출돼 전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며 새로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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