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논산, 부여 등 정보 소외 지역 직접 찾아 1대1 상담 진행
한남대학교 ‘입학사정관, 학교 밖에서 만나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남 금산시내 한 카페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금산지역 고3 수험생을 비롯한 고교생 22명이 진로 및 진학상담을 받았다. 앞서 지난 3일 충남 부여지역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에는 18명이 참여했다.
한남대는 오는 17일에는 충남 논산지역에서 제3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학교에서 진행되는 경직된 상담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받도록 카페를 장소로 선택해 반응이 좋았다.
참석한 학생들은 진로문제부터 입시전형방법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평소 궁금한 점들을 1대1로 상담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 모 학생은(금산고등학교 3) “자신감이 없는 저에게 조곤조곤 공손하게 물어봐주셔서 좋았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진심어린 조언과 질문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태환 입학사정관은 “수시를 앞두고 고민이 많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로 진학 상담과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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