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 ‘총력’
천안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13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폭염·가뭄 극복위한 ‘긴급대책회의’ 개최

구본영 천안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일 수그러지지 않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천안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구 시장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폭염·가뭄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추가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농민들을 지원하는 등 폭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지역 폭염특보가 지난달 16일 이후 34일째 발효 중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가뭄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은 기상현황과 전망, 댐·저수지 저수율 현황, 가뭄 피해현황 등 현재까지의 폭염·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응 주요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가뭄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가뭄피해에 대비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현황을 파악해 대비책을 수립하고,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가뭄대비 행동요령은 식기류 세척·세수 시 물 받아 사용하기, 세탁할 때 빨래 모아서 하기, 변기 물통에 페트병이나 벽돌 넣기, 양치질할 때 반드시 컵 사용하기 등 생활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또 농촌 지역에서는 농작물에 피복(멀칭)이 가능한 곳에서는 볏짚, 비닐 등 토양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수로·논두렁 정비 및 비닐깔기 실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시설 수시 점검 등을 해야 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