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원료 사용한 모든식품에 GMO완전표시제 시행할 것
20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인(지역구 백석동)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로 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천안시가 선도해야 한다"라고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GMO’란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 증대를 위해 기존의 자연적인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유전자 조작으로 개발해낸 농산물을 말한다..
정병인 의원은 "우리나라가 식용 GMO 세계1위 국가이고 GMO수입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암 등 질병의 발병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GMO에 대한 가장 큰 문제는 안전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상용화 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장기에 있는 우리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GMO의 안전이 최종 확인 될 때까지 최소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 만큼은 원천적으로 GMO 식재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GMO 완전표시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에는 Non-GMO인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관심을 갖고 선도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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