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천안시의원, 안전한 학교급식 천안시가 선도해야
정병인 천안시의원, 안전한 학교급식 천안시가 선도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20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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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원료 사용한 모든식품에 GMO완전표시제 시행할 것

20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인(지역구 백석동)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로 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천안시가 선도해야 한다"라고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정병인 천안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GMO’란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 증대를 위해 기존의 자연적인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유전자 조작으로 개발해낸 농산물을 말한다..

정병인 의원은 "우리나라가 식용 GMO 세계1위 국가이고 GMO수입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암 등 질병의 발병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GMO에 대한 가장 큰 문제는 안전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상용화 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장기에 있는 우리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GMO의 안전이 최종 확인 될 때까지 최소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 만큼은 원천적으로 GMO 식재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GMO 완전표시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에는 Non-GMO인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관심을 갖고 선도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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