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고장 역사와 문화 배운다
태안군, 내고장 역사와 문화 배운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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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

지역 정체성 정립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상반기에 이어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2일 태안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식 모습.

군은 교육문화센터 제3 강의실에서 수강생, 강사, 군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남 전역 및 태안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하며 지역 자긍심 고취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2일 태안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식 모습.

군은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의 충남학 강사 중 13명을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 자체 태안학 강사 3명을 선정해 특강을 실시한다.

강의는 충남학 13강, 태안학 3강으로 진행되며, △충남의 지리와 역사 △선비의 학문화 실천 △태안의 자연환경 △돋보이는 문화유산 △내포문화권과 비전 등 충남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답사도 추진하는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은 4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총 56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충남학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습득할 수 있는 행복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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