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공주보 수문 닫아 물 확보해달라"
공주시의회, "공주보 수문 닫아 물 확보해달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8.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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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백제문화제 위해 물 확보 주문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 제200회 임시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23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0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부결 처리한 △ 2018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 처리한 △공주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공주보의 수위조절을 강력히 건의하는 의원들

또한, 이 자리에서 공주시의회는 제64회 백제문화제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행사기간 만이라도 공주보 수위조절을 해줄 것을 중앙정부와 환경부에 강력히 건의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당초 국토교통부 계획안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병수·이상표·이종운·박석순·정종순·박기영·서승열·임달희 의원이 제안하고 이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 주요내용으로는 “공산성과 금강변 일대에서 매년 백제문화제 행사가 열리는데 물 부족으로 금강 물을 배경으로 한 야경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없게 되었고 금강 주변 농지에 물이 없어 농작물이 타 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민심을 헤아리고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백제문화제 기간만이라도 공주보 수문을 닫아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공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박병수·이재룡·이종운·박석순·정종순 의원이 발의하고 이재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 내용으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당초 국토교통부 원안대로 조기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구간변경 등의 요구에 대하여 단호히 거절 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당초 국토교통부 원안대로 실질적인 세부 실천 일정 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공개 발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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