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방고 학생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30매를 건양대병원에 전달했다.

사랑의 헌혈증은 이 학교 보건의료계역 진학을 꿈꾸는 ‘마음의 소리’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진행한 헌혈 운동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혜정 ‘마음의 소리’ 동아리 부장은 “의학도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혈액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동방고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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