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인증 받지않은 어린이 전체 32.32%인 4.373명인 것으로 집계
박성수 세종시의원(제12선거구, 종촌동)은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와 함께 부모가 아이들을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고, 어울릴 수 있는 보육시설을 늘려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관내 총 321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약 13,531명의 어린이가 국공립, 직장,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을 받지 않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전체 32.32%인 4.3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선거당시,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 제도가 허술하다는 판단 하에 안전한 시설·먹거리·용품 등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우리 기준에 맞는 세종형 평가인증을 도입을 공약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맡긴 부모의 입장에서는 평가인증을 받지 않은 곳보다는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안전망이 갖춰졌다는 생각 때문이다”며 평가인증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박성수 세종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앞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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