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못해...추가 반영 위해 노력키로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제2뿌리공원'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4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대전시가 설계감리비 등으로 7억5천만 원을 요청했으나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제외된 것.
당초 이 사업은 중구 사정동 기존 제1뿌리공원 인근에 유스호스텔, 가족놀이터 등 효테마 관광시설 등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대전시와 중구 등은 정부 예산안 최종 확정일인 오는 12월 2일까지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 청장도 제2뿌리공원 사업이 이번 3선 성공의 핵심 공약인 만큼 예산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울일 전망이다.
일각에선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중구)과 박용갑 청장의 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박 청장은 지난 6월 제2뿌리공원 조성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해 중앙부처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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