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위한 공주보 수위 상승 문제, 수시로 파악할 것"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보 수문 개방과 관련 “수위 상승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수시로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5일 오전 열린 2차 브리핑에서 “제64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공주보 수문 개방으로 인한 금강 수위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수문 개방으로 금강의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옛 모습이 조금씩 되살아난 반면, 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부교와 유등 설치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공주보에 담수를 시작했지만 환경단체와 시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공주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백제문화제와 환경문제 사이에 갈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찌됐든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주보 수위 상승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백제문화제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철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김 시장은 백제문화제와 병행해서 열릴 예정이었던 알밤축제가 예산 삭감으로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표했으며 오는 11일 백제문화제 최종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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