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건위, "고복저수지 수변 랜드마크로 조성하라"
세종시의회 산건위, "고복저수지 수변 랜드마크로 조성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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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4일 환경녹지국을 비롯한 농업정책보좌관, 시설관리사업소,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6일은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 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세부내용에 대해 질의하며 가짓수는 적더라도 주변지역에는 없는 특색 있는 수변 랜드마크를 규모 있게 조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철규 위원은 중심 상가지역의 자동크린넷(쓰레기 자동집하 시설) 투입구가 통행로 한가운데 위치한 경우가 많고, 주위가 쉽게 지저분해져서 시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투입구의 이동설치 검토와 청결한 관리를 주문했다.

김원식 위원은 오봉산 등산로 입구에 새롭게 조성한 주차장은 텅 비어 있는데 비해, 등산로 입구와 가까운 곳에 여전히 무질서하게 주차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주차장 진입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개선 대책을 시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손인수 위원은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방식과 관련해서 타 지역 주민이 위장 전입을 통해 세종시에서 혜택을 받으려 하고, 전기자동차 출고일로부터 2개월 이후 신청자가 선정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현 위원은 농민들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는 경우는 신고접수 사례보다 훨씬 많은 실정임을 언급하며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는 기피제 보급보다 예산이 더 소요되더라도 피해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시설 설치 보조금을 확대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태환 위원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버스 승무사원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교통사관학교’가 청년 일자리 제공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좋은 제도이나, 입학시험 절차 운영상 수험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항에 대해 변경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4일 환경녹지국, 농업정책보좌관 및 출자·출연기관 소관업무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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