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천안시의원, "공영주차장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하자"
유영진 천안시의원, "공영주차장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하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11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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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주차 가능 시간 1시간 이후 요금을 올려 주차요금의 균형을 맞출 것

유영진 천안시의회 의원이 10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영주차장 주차료 징수와 선정,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하자"라는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5분 발언하는 유영진 천안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 의원은 “무료로 운영하던 천안시 공영주차장이 최근 24시간 무인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유료화 하면서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인건비를 절약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시민 편의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무인정산 시스템에 현금결제기능이 없어 이용자가 난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기존에 있는 시스템을 바꾸기 어렵다면 새로 설치하는 무인정산 시스템은 현금결제가 가능한 장비로 설치할 것을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의 목적은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 주차장소를 제공으로 주변 상권을 살리는 것인데, 30분은 차 한 잔 마시고 오기에도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무료주차 가능 시간을 1시간으로 늘리고 이후 요금을 올려 주차요금의 균형을 맞출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주차료 징수, 거래의 기본을 생각합시다. 공영주차장, 설치 목적을 되돌아 봅시다. 현금 징수도 가능한 주차장정산시스템 도입과 입차 후 무료 시간 확대로 기본을 충실한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아갑시다” 라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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