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의 운전기능 회복과 관련된 예측 인자 연구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지성주 교수팀이 뇌졸중 환자의 운전기능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SCI(E) 학술지 ‘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게재됐다.
1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10년 추적 조사 연구(KOSCO)’결과를 이용했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용역 연구로, 삼성서울병원 주관 아래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대학이 참여했다.
손민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이 발병 이후 다시 운전을 할 수 있을지 조기에 평가하고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의 목표 설정과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이어 “이러한 예측 모델을 적극 활용해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촉진시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인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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