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호 세종시의원, “어르신 주차장 설치 확대 하라”
차성호 세종시의원, “어르신 주차장 설치 확대 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20 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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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하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에 '어르신 주차장'설치 의무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차성호 의원(장군면, 연서면, 연기면)은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주차장 설치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차성호 세종시의회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차 의원은 "세종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우리시 인구에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1만7천명, 2015년 2만1천명, 2018년 7월말 기준으로 2만 8천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에 어르신을 제외하고 장애인 및 임산부에 한정해 전용주차장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공공기관과 공공시설물이 타 도시보다도 월등히 많고 주차장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교통약자인 어르신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전용주차장 설치 조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의원 "우리사회에서 이동성이 제약되는 사람들은 장애인, 임산부 그리고 노인을‘교통약자’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시 산하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에 '어르신 주차장'설치를 의무화 하고, 일반 민간시설에도 설치를 권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여성 및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이외에 교통약자인 노인을 배려하는 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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