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 공백 마련하라"
이태환 세종시의원, "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 공백 마련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2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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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응급의료센터 설립 등 효성세종병원 폐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원(신흥ㆍ신안ㆍ봉산ㆍ서창)은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 공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의원은“세종시 북부지역의 응급의료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던 효성세종병원 폐업을 크게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28일 폐업을 결정한 세종효성병원은 2017년 한해 환자 4만 4천여명이 이용했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조치원 시민이 최소 한 번은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북부지역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중요한 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의원은“나성동에 개원하는 병원과 오송의 병원으로 응급 환자를 이송한다는 계획이지만, 조치원역을 기준으로 나성동은 25분, 오송은 18분이 소요되며 원거리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안게 된다”며 미흡한 후속 대책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첫째 시민들에게 병원 폐업 사실과 인근 의료기관의 위치와 연락처를 알리고, 둘째 조치원 지역에 응급의료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셋째 긴급히 북부지역 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임시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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