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세종시의원, “웰-다잉 문화 조성 필요하다”
이윤희 세종시의원, “웰-다잉 문화 조성 필요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2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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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교육의 공교육, 웰-다잉 문화 조성 위한 조례 제정

웰-다잉(well-dying)이란, 인생을 아름답고 품위있게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이윤희 세종시의회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이윤희 의원(소담·반곡동)은 19일 5분 발언을 통해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웰-다잉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품격 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윤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프랑스나 미국 등에서 100년이 넘게 걸린 고령사회 진입이 17년 만에 진행됐고, 이러한 고령사회의 도래는 웰빙(well-being)에 이어 웰-다잉(well-dying)을 통한 복지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30대~50대가 인구 구성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종시의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며“선진국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학교 교육과정에 필수과정으로 포함,‘웰-다잉’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자살과 범죄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해 “웰-다잉 교육의 공교육 영역 포함과 세종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그리고 웰-다잉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며 “보건의료, 교육 분야 등과의 정책적 연계를 위한 세종시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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